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지역 방사능 극미량 검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7.18 17:4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및 일부 지역의 하천수와 표층 토양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벌인 결과 표층 토양에서 세슘(137Cs)이 극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하천수 2개 지점과 토양 5개 지점에 대해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덕진천과 관평천의 하천수에서는 요오드와 세슘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표층토양에서는 핵실험에 따른 대기권 잔존 수준의 세슘(137Cs)만 극미량(불검출~9.66 Bq/kg-dry) 검출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번 표층토양에서 검출된 세슘(137Cs) 농도는 과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동안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국내 전지역을 조사한 결과(불검출~29.7 Bq/kg-dry) 범위내의 수치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은 과거 대기권 핵실험 등에 의한 잔존물로 이미 전국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의 방사능 불안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방사능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원자력이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해 10월 하천수와 표층토양의 방사능 검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환경방사능 조사 계획을 수립해 상·하반기 연간 2회에 걸쳐 하천수와 표층토양의 환경방사능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