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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학교급식,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부실 급식 다시는 없다”… 품질관리‘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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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9 19:22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급식운영 개선-식재료 품질 기준 상향
건강 식생활 개선-학생 건강식단 개발
스마트 급식시설 지원-현대화 컨설팅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운영 개선과 급식의 질적 향상, 신뢰성 제고를 위해 ‘학교급식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영양교사와 조리원 사이 갈등과 학교 및 지역교육지원청의 관리부실로인해 전국적 이슈로 떠올랐던 대전봉산초 ‘부실급식’ 관련 특별감사 결과에 따른 개선 대책이다.
학교급식 T/F팀은 급식운영개선팀(영양교사·영양사 10명), 건강식생활개선팀(영양교사·영양사 11명) SMART급식시설지원팀(교육청 급식 및 시설 담당공무원, 영양교사 13명) 총 3팀으로 구성돼 있다. 
 
▶  급식운영개선팀… 식재료 품질 관리 기준 상향, 규격·식품설명 표준화 마련
급식운영개선팀은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500원 인상에 따라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법적 기준보다 식재료 품질관리기준을 상향한 권장안을 마련, 2017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에 반영했다.
이에 각 학교에서는 여건에 따라 가능한 품목별로 선택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용하고 있다.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상향한 권장기준으로는 ▲쌀 무농약 이상 사용 ▲전처리 농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품 우선 사용 ▲NON-GMO 사용 ▲쇠고기 2등급 이상 한우 및 육우 사용 ▲돼지고기 1등급 이상 사용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은 무항생제 1등급 이상 사용 ▲김치 국내산 원료 사용과 MSG 및 화학첨가물 사용하지 않은 것 등이다.
앞으로 급식운영개선팀은 나이스급식시스템 개선에 맞춰 학교급식 식재료의 규격을 표준화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식재료 분류, 품목별 단위, 품질등급, 원산지, 인증정보 등 규격을 체계화시켜 연내 모든 급식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표준화된 식재료의 규격을 학교 급식에 반영하는 것은 대전시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은 물론 급식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건강식생활개선팀…학생 건강 식단·표준 레시피 개발

건강식생활개선팀은 식단의 품질 향상과 조리법 표준화를 통해 급식 수요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성장기 학생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 증진을 위해 '학생 건강 식단 및 표준 레시피(가칭)'를 개발,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건강식생활개선팀은 모든 조리법에 학교급식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1인 식재료 분량과 조리방법, 식단 작성 시 어울리는 식단을 제시했다. 
또 사용된 식재료의 식품정보, 나트륨 저감화 방안, 절기 및 계절음식도 함께 실었기 때문에 식생활 교육활동 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SMART급식시설지원팀…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설계 컨설팅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학교급식시설 중 노후화된 급식실을 현대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에 따라 SMART급식시설지원팀에서는 편리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으로 인력 및 설비의 효율적 활용과 산재 예방을 위해 설계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SMART급식시설팀의 설계 단계 컨설팅 협의회는 조리원 등 급식실 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작업자 능률을 증대시켜 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통해 급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이전 제작 보급된 'SMART 학교급식 시설 개선 매뉴얼'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매뉴얼을 개편하는 등 급식실 현대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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