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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여성풀뿌리 자치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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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9 15:07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19일 세미나실에서 ‘2017년 충남 여성풀뿌리 자치학교’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여성이 성평등 가치의 구현이라는 관점에 입각해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30일까지 휴가피크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총 6일 동안 진행될 자치학교 교육과정은 36시간의 기본과정과 12시간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내용은 성인지감수성 훈련과 성인지 정책, 자치와 참여의 이해, 젠더관점에서 지역이슈 발굴 및 대안 모색, 지역 여성 풀뿌리 활동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으로 이뤄져 있다.

참석 대상은 젠더관점을 토대로 한 지방자치 참여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의지를 지닌 충남 여성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충남 여성 활동가 30명은 여성은 물론 아동, 청소년, 교육, 여성인권, 문화, 복지, 마을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지역 여성인재이다.

특히 올해는 태안을 비롯한 해안 지역 여성과 청양을 비롯한 내륙 지역 여성, 천안을 비롯한 도시지역 여성 등 다양한 지역의 여성 활동가들이 6일간에 걸친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성평등과 자치에 대한 충남 여성의 관심이 확연히 커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허성우 원장은 “이번 여성풀뿌리자치학교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 하에서 새롭게 등장한 지방분권시대에 여성들의 지방자치 참여역량을 기르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며 “이를 통해 충남 여성들의 도정 참여, 특히 올 6월 발족한 ‘충남 젠더거버넌스’의 토대가 강화되어 더 행복한 마을, 더 평등한 충남 지역 문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 15개 시·군 지역 여성들의 자치참여 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며,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실천하는 도내 분위기도 미약한 편이다.

이런 조건에서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본 교육이수 후 수료생의 활동 의사와 의지, 능력과 적성, 분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충남 도 및 시·군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등으로 지방자치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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