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국내 유일 법정 재해구호단체이자 국민안전처 지정 성금모금처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해당 성금을 기탁해,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피해 지역에 임직원들과 대학생봉사단을 파견해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이다.
한편 KT&G는 '상상펀드'로 올해 5월 강원·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3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피해로 인한 문화재 복구 성금으로 민간 기업 최초 5억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