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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한민국 실리콘 밸리로 거듭난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적극 지원… 대전교도소 이전·대전의료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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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9 19:31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대전시가 정부 차원의 4차 산업을 이끌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전시는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발표에 따라 시 대전공약 대응계획을 마련해 공약 실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의료격차 해소, 의료공공성 강화 방침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대전의료원 설립, 국립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직접 연계돼 있다고 보고 국가 사업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날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전 발전 비전과 실현을 위한 공약을 공개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대전을 '대한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해 4차산업 중심 도시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대전을 '4차 산업 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미래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전의료원과 국립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공약은 대전의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인근 자치단체와 공조를 강화, 정책과제화를 요구할 예정이다.

도심 개발을 가로막은 대전교도소 이전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전 서남부권 한복판에 있는 대전교도소는 도시가 팽창하면서 지역 개발의 최대 장애물로 꼽혀왔다. 시는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가 국정자문위 과제로 포함되자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밖에 시는 내달 중으로 실·국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연계된 신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시복 시 정책기획관은 "지역균형발전의원회와 9개 대선공약과 관련된 소관 부처에 대해 정치권 공조를 통해 대응해 9개 지역공약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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