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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러시아 셀렌진스키군과 우호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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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0 12:06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은 ‘바이칼 호수의 도시’ 러시아 브리야트 공화국 셀렌진스키군과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9일 셀렌진스키군에서 류한우 군수와 셀렌진스키군 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앞으로 호혜·평등 원칙에 입각해 경제와 문화, 교육, 관광 농업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 넓은 교류를 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지난 5월 러시아 연방 브리야트 공화국 셀렌진스키군 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 내외의 단양군 방문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 참가하기 위해 입국했다가 앞서 관광교류를 협의하기 위해 단양군을 방문했다.

셀렌진스키군은 인구 4만6000여명의 도시로 브랴트아 공화국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8269㎢로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는 셀렌진스키부군수와 큐릴의회 부의장을 거친 뒤 2014년 군수에 당선됐다.

류 군수는 “단양에 단양팔경이 있듯이 셀렌진스키군 또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 호수가 인접해 있는 등 관광분야에서 닮은 점이 많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는 “작은 도시에서 한해 94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데 놀랐다”면서 “앞으로 관광은 물론 교육, 농업 등에 걸친 폭 넓은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정보가 교환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양군은 2005년 중국 안도현과 단양시를 시작으로 올해 베트남 꺼우저이구 등 총 3개국 4개 도시와 국제 우호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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