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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18년 주요업무계획 3대 주요 정책 과제 선정

진로 및 직업교육 확대·학생 맞춤형 수업방법 개선·체험중심 인성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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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0 14:4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워드 클라우드로 살펴 본 세종 미래교육 핵심가치 설문 결과.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시민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8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타운홀미팅 행사를 통해 2018년 주요업무계획 3대 주요 정책 과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들의 최종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3대 주요정책 과제로는 ▲(1순위) 진로 교육(체험)과 직업 교육 확대 ▲(2순위) 학생 맞춤형 다양한 수업방법 개선 ▲(3순위) 자율적 학습권 보장과 체험 중심 인성교육 강화가 결정됐다.

세종교육 출범 후 5년이 되는 시점에서 ‘우리가 바라는 2018년 세종교육 주요 정책 과제 및 세종 미래교육 핵심가치는?’라는 의제에 대하여 참가자들은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며 활발한 상호토론이 이뤄졌다.

각 테이블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들은 기록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행사장 중앙에 있는 메인 스크린에 띄워져 참석자와 참관자들이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시간여에 걸친 테이블별 토론이 끝나고 12개로 유목화된 정책들은 참가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3대 주요정책 과제가 선정됐다.

한편, 이어 진행된 세종 미래교육 핵심가치에 대한 설문에서는 ▲행복 ▲다양성 ▲자율성 ▲인성 ▲진로 ▲창의성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달리 유독 눈에 띄는 점은 학생과 시민의 참여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려는 민주시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여겨진다.

세종국제고 2학년 오정민 학생은 “학생 중심의 자발적이고 내실 있는 자율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기존의 자율활동은 흡연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등과 같이 형식적인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 중심의 자율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교육청은 이날 타운홀미팅에서 선정된 3대 주요 정책과제 뿐만 아니라, 제안된 모든 정책들까지 꼼꼼하게 검토해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교육정책 수립에 힘쓸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제안해 주시는 의견들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기 위한 세종교육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희망찬 세종 미래교육을 같이 열어가는데 세종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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