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조준필 센터장과 국제안전도시연구소 배정이 소장, 지역사회건강증진연구소 박남수 소장, 백석대학교 백경원 교수 등 4명의 국내 실사평가위원 등이 실사를 진행했다.
평가위원들은 ▲가정학교안전 ▲보건자살예방 ▲범죄안전 ▲교통안전 ▲재난재해안전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7개 인증기준 적합여부 등을 심사했다.
시는 2014년 7월, 민선 2기 출범초부터 태풍·지진 등 자연재해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핵심 시책으로 선정 추진해 왔다.
또, 안전도시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안전 취약지를 점검 및 개선해 왔고, 5개 안전도시분과위원회를 구성해 132개 분야별 안전증진사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1차 사전실사 후 문제점을 보완하여 오는 11월 초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의 2차 본 실사 거쳐 올 연말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세종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WHO(세계보건기구) 선언에 기초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증진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