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망연자실’충북도, 피해액 300억 육박

청주·괴산 재난지역 선포 기준 넘어… 복구예상액은 1062억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7.20 18:5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지난 16일 폭우에 따른 충북지역의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피해액이 전날(202억2000만원)보다 100억원 가량 증가한 295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군 현장에서는 피해 신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최종 피해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 예상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피해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잠정 집계한 피해액은 청주 148억2000만원, 괴산 70억2000만원, 보은 36억3000만원, 진천 15억3000만원, 증평 13억4000만원이다.
 
청주와 괴산은 이미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어섰다. 
 
특별재난구역 지정 피해 규모 기준은 청주가 90억원이고 증평·진천·음성군 75억원, 보은·괴산군 60억원이다.
 
피해시설을 분야별로 보면 도로 27곳 79억8000만원, 하천 85곳 65억4000만원, 주택 874채 6억4000만원, 축·수산 66건 24억4000만원 등이다. 
 
이번 폭우 따른 복구예상액(1061억5000만원)은 이미 1000억원을 넘어섰다.
 
충북 도내에서 복구 작업이 4일째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주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응급복구했으나 이날 현재 50%만 부분 가동되고 있다. 오는 25일에야 정상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수도 시설도 16곳이 여전히 복구가 진행되고 있고, 침수 등의 피해를 본 도로 7곳 역시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