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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평생학습관, 기획공연 동화 뮤지컬 ‘페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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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3 11:42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여름 방학을 맞아 자녀들이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이 공연에 주목하자.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연극과 더불어 일러스트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이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정현묵)에서 오는 8월 19일 진행된다.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의 어미거위모음곡을 모티브로 한 어른에게도 어렵고 낯선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과 그의 음악에 대한 친숙함을 더하고자 기획한 이 공연은 함께 보고 듣고 즐기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신개념 클래식 음악교육의 장이다.

특히 기존의 설명이 있는 음악회와 같이 주입식으로 일관한 클래식 음악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주인공 페페가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우리가 잘 아는 명작 동화 속을 여행하며 함께 노래하고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예술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진정한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보는 명작 동화는 극 중 라벨의 나레이션과 더해져 동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며 극 중에서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을 비롯해 창작 동요들을 접할 수 있어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2008년 초연 이후 전국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과 함께 온 가족이 클래식 동화 속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자.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아산시 평생학습관이 주최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수준 제고와 전국 지역문예회관의 활성화를 통한 문화 복지 실현이라는 취지의 사업으로 특히 소외계층 초청을 의무화해 문화 혜택의 사각지대까지 배려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5000원의 유료 공연으로 예매는 문화장터에서 가능하고 전체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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