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통일교육 관련 활동 및 연수 결과의 수업 적용 계획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교사 20명 등 총 23명의 연수단은 지난 6월 독일의 통일과정, 한반도 통일을 둘러싼 국제환경 등을 주제로 사전연수를 했으며, 이들 나라를 방문해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 이후 사회통합 방안, 구 동구권의 변화와 발전, 2차 세계대전 전후의 역사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1일 연수단은 독일 뫼들라로이트, 드레스덴 등을 방문해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 이후 사회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소,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을 방문해 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 학살 문제와 독일의 전후 반성 및 과거사 청산 문제도 공부하는 등 역사 문제에 대해서도 연수를 진행했다.
향후 베를린 장벽과 브란데부르크문 등 독일 통일의 현장을 둘러보고 연방독재청산재단과 학교 등 기관을 방문해 통일 이후 과거사 청산과 학교 교육을 통한 사회통합 노력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