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가뭄으로 인해 고사한 A지구 간척 농지에 강우시를 대비해 예비묘판 20만상자를 설치·공급해 재이앙을 완료했다.
이에 올해 A지구 간척지는 지속되는 가뭄과 간월호 취수여건 악화로 적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 했으며 이앙한 묘도 염도가 높아 정상적으로 활착하지 못하고 고사했다.
특히 군에서는 7월 강우를 대비해 재이앙을 위한 예비묘판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희망 농가를 조사 예비묘판 20만상자를 설치·계획해 예비비 4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7월 초순부터 적당한 비가 내리자 예비묘판을 공급해 667ha의 간척지에 재이앙을 완료하도록 지원했으며 재이앙을 끝낸 농업인들은 미이앙으로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 홍성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올 한해대책을 위해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저수지 개보수, 송수호스 지원 등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