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선정된 지역은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으로 사곡면 고당2리, 이인면 이곡리 등 2개 마을이다.
이로써, 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기존 운영 중인 17개 마을과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을 포함해 총 19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하게 됐다.
특히, 이인면 이곡리는 기존에 운행 중인 달산리 노선과 연계 운행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해 첫 운행을 시작한 행복택시는 마을별로 1주일에 1~5회, 1일 1~4회 정해진 구간과 시간에 운행되며, 1인당 버스요금 수준인 1400원으로 읍·면 지역은 읍·면 소재지까지, 동 지역은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만족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행복택시 운행으로 오지마을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시내나 읍내에 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과 병행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시내버스 승강장 리모델링 사업 등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