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령댐 저수율 여전히 낮아… 홍성군, 생활용수 분야 가뭄 경계단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7.25 16:37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장마로 인한 강우로 농작물 가뭄은 해소됐으나 지역별 편차로 보령댐 저수 상황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생활용수 분야는 가뭄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16일 충북지역의 집중호우로 청주 국가 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침수로 미 처리수가 금강에 유입돼 수질오염 문제 등으로 백제보(금강) 도수로 운영이 16일 낮 12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중단됐다.

특히 보령댐 저수율이 6월 말 8.3%에서 7월 현재 19.4%로 11.1%가 상승했으나, 도수로 운영이 중단된 기간 중 유입량이 감소하고 강우량 부족으로 현 상태를 유지할 경우 9월 말경 심각단계 격상이 전망되고 있다.

이같이 그동안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단지 배부, 절수운동 릴레이 캠페인, 언론매체 활용 홍보 등 지속적으로 물 절약 운동을 전개해왔으며 각 읍․면 마을이장 대표와 공무원 등은 보령댐과 도수로 취수장 현장을 견학해 가뭄의 심각성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계기도 마련한바 있다.

또한 비상급수시설을 운영해 각 읍·면 산불진화차량 및 소방차량을 활용, 지하수원 고갈로 생활용수가 부족한 마을에 운반급수를 하고 있으며 먹는 물 부족지역에는 병 물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생활용수는 보령댐에 의존하고 있어 농작물 가뭄과 별개로 가뭄 해제 시까지 주민들이 물 절약 실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