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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레드러브 과원 합동 순회지도… 문제점 공유·해결 나서

레드러브 사과 품질 향상·다변화로 예산사과 경쟁력 높이는 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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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5 16:10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 봉산면과 오가면 레드러브 재배농가에서 농업기술센터 박찬규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목기 수세관리에 대한 합동 현장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레드러브 과원 순회지도로 과수 농가에 당면한 문제점을 공유 및 해결하면서 레드러브 사과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5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레드러브 사과는 자연교잡 방식으로 육종돼 선발된 5세대 품종으로 수확기 당도는 14브릭스(brix) 이상이며 빨간색에 풍부한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후지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건강기능성 식품이다.

기술센터는 예산능금농협, SJ 푸르츠와 협력해 작년에 문제됐던 사과 꼭지 부근에 발생하는 반점과 그에 따른 열과인 생리장해 해결에 집중한 결과 칼슘과 붕소 등 미량요소 결핍과 유목기 수세 불안정 등을 원인으로 파악했으며 미량요소 엽면시비, 적절한 관수, 수세 안정, 착과보위 조절 등으로 레드러브 사과의 이상증상이 호전됐고 품질 또한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레드러브 사과 예상 생산량은 150t 정도로 롯데마트와 하나로 마트 등에 판매되며 가공 상품인 레드러브 사과즙과 사과칩 등으로도 판매된다.

현재까지 관내 레드러브 사과의 재배농가는 11농가이며 9ha 면적에 총 1만 6850그루가 식재돼 있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레드러브 사과 생산량 증가에 따라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에 수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뛰어난 기능성과 색택을 가진 장점을 살려 다양한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등 예산사과의 새로운 소득 품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전국 최고의 사과 생산 단지로서 품질 좋은 예산사과의 생산량을 늘려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예산사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 및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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