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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편입 토지 보상률 98%, 이르면 올해 10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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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5 11:57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 수청동 235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남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0일자로 구역 지정(변경)과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수청2지구는 지난 2012년부터 개발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2014년 12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후 이듬해 9월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수청2지구의 규모는 48만6031㎡로, 사업시행자인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사업비 2632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현재 사업 대상 편입토지에 대한 토지 보상률은 7월 현재 98%이며, 나머지 미보상 토지에 대해서는 향후 재결절차를 진행해 수용할 예정이다.

이후 추진 일정은 이르면 올해 10월 중 착공해 2020년 말까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며, 사업지구는 총 3890세대(9145명)가 입주할 수 있는 주택용지와 입주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중학교, 공원,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교육시설 주변은 학교시설과 연계해 에듀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개발이 완료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당진시내 남동부지역의 통학난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근 수청지구와 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면 총 1만여 세대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2020년 전후로 완성돼 시의 도시공간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와 기존도심 간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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