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에 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750억 달러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준다.

수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의 경우,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과 산업포장 그리고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모두 10종의 유공자 포상도 수여한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업체에게 해당한다.

유공자 포상 신청 자격은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특수유공자 등이다.

개인·기관에 대해선 모두 700여개의 유공자 포상 수여가 이뤄진다.

김경용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올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누적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5.8% 늘어난 2800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처음으로 간접수출 실적에 대해 전자적 증빙을 도입해 서류 절차를 줄였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