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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로컬푸드 유통기간 지난 제품 판매하다 적발

4일만에 7건… 공산품 위주 마트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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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6 16:31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로컬푸드 내 판매하는 제품들 중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지난 25일 오전10시 군 위생관계자들이 확인한 결과 과자, 진빵, 두부, 떡갈비 등 4건이 적발돼 확인서를 작성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제보한 것도 3건에 이른다.

4일간의 제품관리 상태를 확인한 결과 총 7건이 드러난 것. 대부분이 공산품으로 로컬푸드라는 무색하다..

군 로컬푸드 담당은 “로컬푸드 매장에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30%의 공산품을 비치하고 판매할 수 있다”며,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파악이 안 돼 업무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매장 오른쪽에 배치하던 30%의 공산품을 매장 입구의 전면까지 확장 배치해 공산품이 주가 되고 있어 당초 로컬푸드 사업의 목적과는 상이하다는 여론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의 직접적인 거래로 우리 식탁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의 지배권에 도전하고, 먹거리를 매개로 농민과 소비자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로컬푸드의 취지를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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