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 수여식은 단순히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산고등학교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주고자 김만석 이사장과 장학생들 간의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태건장학회 김만석 이사장은 아산고등학교 1회 동문이자 (주)태건상사의 대표로 2005년에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100명의 학생에게 지급했으며 재학생뿐 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장학금 혜택과 국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면서 미래 대한민국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태건장학회 김만석 이사장은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모교는 물론 대한민국을 빛낼 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오대식 교장은 “형식적인 장학증서 수여식이 아니라 주는 분들의 마음과 받은 학생들의 마음이 소통하는 자리였길 바라고 많은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 장학금을 통해 지역과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