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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냉난방기 가동···학생 '복지증진' 차원 적극 권장

충남교육청 모니터단 설문 결과···실내온도 만족도 종합 평균 56%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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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7 15:22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학교 냉난방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냉난방기 가동시간과 실내온도 만족도를 종합하면 평균 56%가 만족 의견을 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학교 냉난방기 가동을 에너지 절약이 아닌 학생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냉난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여름철 교실 냉방기 가동시간 및 실내온도에 대해 참여자의 52.3%가 만족, 29.3%가 보통, 16.9%가 불만을 나타냈다.

겨울철 난방에 대한 만족도 역시 58.9%가 만족, 29.6%가 보통, 9.2%가 불만 의견을 보여 만족의견이 불만의견 대비 3배 이상을 차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의견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충남교육청 모니터단 33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학생이 28명, 학부모가 182명, 교직원이 128명이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에서 만족 응답이 불만 대비 3배 이상 나타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은 다양한 개선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조사자의 37.9%는 오후 수업시간에 냉난방기를 추가 가동하길 원했으며, 93.5%는 냉난방기의 주기적 청소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 47.6%는 냉난방기 필터를 연간 2회가량 청소해 주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한 사항으로는 교실 개별 온도 조절이 안 되는 점(28.4%), 바람 방향이 맞지 않아 불편(26.9%)하다는 의견 등이 나와 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찬교 도교육청 기획관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표출된 여론을 바탕으로 향후 학교 냉난방기 가동 및 관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민 의견수렴 및 정책 반영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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