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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적십자회비 모금 4년 연속 도내 1위… ‘금자탑’ 달성

나눔의 실천도시 살기 좋은 고장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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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7 18:54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충남 도내 4년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은 가운데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하며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실시한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을 통해 기준 목표액 9750만원을 146% 초과한 1억4300만원을 모금했고 2위 서천군(132%)과도 큰 차이를 보이며 당당히 1위를 달성했다는 것.

특히 ‘적십자회비 모금 4년 연속 도내 1위’라는 수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정치문제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하는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일궈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지로, 인터넷, 가상계좌, 휴대폰 등을 통한 납부 안내는 물론 각 읍·면 마을 분담 직원을 통한 납부 확인·독려가 목표액 초과 달성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석환 군수는 “지난해 전국 군 단위 중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등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군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군민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성금에 적극 참여해 준 10만 군민들께 감사하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이재민구호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해외재난 이재민 구호와 저개발국 개발 협력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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