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실시한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을 통해 기준 목표액 9750만원을 146% 초과한 1억4300만원을 모금했고 2위 서천군(132%)과도 큰 차이를 보이며 당당히 1위를 달성했다는 것.
특히 ‘적십자회비 모금 4년 연속 도내 1위’라는 수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정치문제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하는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일궈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지로, 인터넷, 가상계좌, 휴대폰 등을 통한 납부 안내는 물론 각 읍·면 마을 분담 직원을 통한 납부 확인·독려가 목표액 초과 달성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석환 군수는 “지난해 전국 군 단위 중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등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군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군민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성금에 적극 참여해 준 10만 군민들께 감사하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이재민구호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해외재난 이재민 구호와 저개발국 개발 협력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