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류지일 기자 = 오비맥주가 깨끗한 물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다.
오비맥주는 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하천 정화활동과 수질개선 작업, 직원 대상 환경교육 및 물 절약 실천을 위한 환경표어 공모대회 개최 등 다양한 물 사랑 캠페인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물 환경 변화를 주도할 주역들에 눈을 돌려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는 미래 세대에게 생태환경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구촌 환경문제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한 환경 캠페인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국내외 물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사단법인 한국물포럼과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나섰다.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은 전국의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펼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물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이 교육은 현재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활용되는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웨트 코리아
오비맥주는 서울(6월)과 대전(7월)에 이어 올 하반기 인천, 대구 등 전국 초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물 환경에 관한 이론 수업과 교구를 활용한 재미있는 체험 학습, 물·환경 관련 게임과 퀴즈 대회, 유리잔에 든 물을 이용해 연주하는 ‘워터글라스 하프’ 이색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참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비맥주는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 외에도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APYPW) ▲코리아 주니어 워터프라이즈(KJWP)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등의 행사와 연계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물 지킴이 캠페인을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수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물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함께 번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