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전체 초등(특수)학교 3학년 1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 안전수영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2015년 2188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4000여명이 참여했다. 올 초등 3학년 전체에 이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각급 학교는 교육과정내 수업이 될 수 있도록 10시간 이상을 학교 실정과 환경에 맞도록 운영하고 있다. 강사 1인당, 1개 반(20명 내외)을 편성하고 기본 발차기와 호흡훈련 등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지도하고 있다.
생존 안전수영은 장시간 물에서 뜨기와 숨 참기, 옷으로 부이 만들기 등이 있다.
생존 안전수영 교육 시 안전요원 배치와 수영장 시설기구, 비상구 등 안전점검을 하고 관할 소방서 등 협조 요청 기관 연락체계 점검, 연수생 사전 건강상태 점검과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7일 대전체육고등학교에서 충청권 권역별 선도교사 28명(대전 초등교사 14명, 충북 초등교사 10명, 세종 초등교사 4명)을 대상으로 수영실기교육 운영의 실무적인 내용과 생존수영 관련 실기를 중심으로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에서 초등학교 수영교육 매뉴얼을 적용해 표준프로그램의 재구성과 활용 방안을 도출하고 학교 수영 담당 교사들이 자체 연수와 수영교육 관련 연수 시 강사로 활동하도록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