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지난 28일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시당위원장 후보로 단독 접수한 이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선출 뒤 "중대한 시기에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됐다. 우리 당의 현실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금 시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당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지방선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인재 영입과 함께 우리 당에 숨은 인재를 발굴할 생각"이라며 "정치대학원을 운영하는 등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젊고 참신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958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대전 선화초와 보문중 그리고 서대전고와 단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일반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민선4기 대전 중구청장을 지냈고 현재 대전 중구를 지역구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