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태안군청 소속 전선협이 용사급(95㎏ 이하)에서 1위를, 황재원이 용장급(90kg 이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윤홍식도 소장급(8㎏ 이하)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선협은 대학 졸업 후 올해 입단한 실업팀 초년생으로, 준결승에서 안산시청 소속 윤대호에게 1-0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이청수를 2-1로 꺾고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했다.
황재원도 준결승에서 부산갈매기 씨름단 최종경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안산시청 황대성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군 소집해제 후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