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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27 19: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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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은 최근 ‘아침의 메아리’라는 제목으로 전 교직원들이 몇 개씩 본인들의 글을 모아 책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는 평생 책 한 권내기 힘든 현실에서 또 직장 동료들이 뜻을 함께 해 책을 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아침의 메아리’는 올 3월부터 200여회 이상의 발표 내용이 모아져 나온 정성과 노력의 성과물이다.
책 내용을 보면 삶의 지혜, 인간관계, 자기계발, 건강상식, 농업·농촌·농협, 사회적 이슈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펀 경영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고 이런 맥락에서 교육원은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서로 인사를 주고받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Fun Day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 교직원 모두가 예외 없이 요일별로 순서를 정해 교직원 상호간에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인사하고 친절 체조와 더불어 책을 읽은 후 느낀 점 등 자유로운 주제로 발표도 한다.
이런 과정에서 발표 내용이 유익해 한 번 듣고 흘려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들이 공감대가 형성돼 ‘아침의 메아리’라는 책자로 결실을 맺었다는 것.
남성옥 교육원장은 “리더는 다른 사람의 협력과 지원을 얻기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직원들에게 글쓰기 능력도 키워 주고 자신의 글이 들어가 있는 책 발간을 통해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노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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