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업은 올해부터 매년 8월 첫째 토요일을 정기휴업일로 정한 대전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조례에 따른 조치이다.
휴업일은 도매시장법인 업무 및 경매만 휴업하게 되고 중도매인들의 영업은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7일 새벽부터 정상 경매에 들어간다.
시는 이용시민, 출하자 등의 불편 및 민원해소를 위해 양 도매시장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 휴업공고를 게시할 계획이며, 도매시장법인에서도 자체 홈페이지에 휴업일 게시 및 출하자에게 유선통화, 문자 등 SNS 전송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이번 하계휴업이 도매시장 유통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영업 재충전의 기회가 돼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농수산물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하자는 하계 휴무일을 감안해 출하일정 등을 미리 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