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국장은 8월 1일 오전 충북도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조 전 국장은 “음성군수 출마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오랜 공직생활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이 고향인 조 전 국장은 음성 수봉초와 한일중, 음성고, 청주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12월 음성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음성부군수와 도지사 비서실장, 균형건설국장 등 도청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달 행정국장을 끝으로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 그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했다.
내년 음성군수 선거는 이필용 현 군수가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조 전 국장을 비롯해 이기동 전 도의원, 최병윤 도의원, 이광진 도의원 등의 출마가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