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인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는 매해 여름방학에 학생에게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자립심을 키우며,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배낭여행 형태의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두 21명의 학생들이 2일부터 6박7일동안 진도 팽목항을 시작으로 부산과 단양을 거쳐 돌아오는 일정의 배낭여행에 나선다.
금성백조주택은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 배낭여행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약 3800만원을 전달해 왔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이날 직접 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배낭 여행 발대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여행은 가는 날보다 그 전날의 설렘이 더욱 큰데 지금 여러분의 설렘이 저에게도 충분히 느껴지는 것 같다"며 "더운 날씨에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많이 쌓아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