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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 대전탁구 대통령기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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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2 17:31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2일까지 전남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전국시·도탁구대회’에 출전한 대전동산중, 대전동산고와 한남대, KGC인삼공사 탁구팀이 출전해 동반우승(동산고, KGC 인삼공사)과 준우승(동산중, 한남대학교)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탁구특별시 모든 선수들이 총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탁구계에 새로운 역사를 씀과 동시에 대전동산고는 4연패, KGC인삼공사는 2연패의 과업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탁구특별시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대전동산고의 에이스 안재현(3학년)이 1단식 주자로 나서 상대 김민서(2학년)를 3-0으로 완파하며 앞서갔다.

이어 김대우(3학년)가 2단식에서 백호균(3학년)에게 3-1로, 3복식에서 안재현과 김대우가 화홍고 백호균-오민서 조를 3-0으로 이기며 최종 우승을 이뤄냈다.

개인복식에서는 깁병현(2학년)과 조기정(2학년)이 3위에 오르는 기염과 함께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리그A조 1차전에서 제천시청을 맞아 3-0으로 2차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맞아 2-3으로 패, 3차전 보람할렐루야에게 3-0으로 승리, 4차전에서 삼성생명에게 1-3으로 패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 상대인 미래에셋대우에게 3-2로 승리하며 5일째 결승경기에서 ‘신구 에이스’ 김민석과 임종훈이 단·복식에서 2승씩을 거두며 국군체육부대에 3-1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전동산중은 준결승에서 라이벌 경기내동중을 3-1로 이기며 결승전 진출 장성일(1학년), 이기훈(2학년), 정남주(3학년) 등 동산중의 대표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최선을 다했으나 대광중학교 고학년 선수들의 기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개인단식에서 정남주(3학년) 선수가 박경태(대광중) 선수를 맞아 세트스코어 3(12-10, 6-11, 11-9, 5-11, 11-4)2 풀세트 접전끝에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탁구 명문중학교의 입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한편, 한남대학교 여자대학부 팀은 준결승에서 공주대(충남)를 3-2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영산대학교(부산)에게 풀셋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고 남자대학부 팀도 준결승에 진출 3위를 차지하며 남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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