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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硏, 올해 대기오염 측정소 17곳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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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3 11:40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그동안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한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대기오염 측정소를 연내 15개 시·군 25곳으로 확대한다.

측정소는 기존 8개 가동되고 있었으며, 올해 상반기 7개와 하반기 10개소를 추가 해 총 25곳이 운영 된다.

이를 통해 연구원은 촘촘한 미세먼지(PM10, PM2.5) 측정망을 가동, 대기 오염으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고 대기 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보전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에 공주, 보령, 논산, 부여, 홍성, 예산, 태안에 각각 1곳씩 대기오염 측정시설 설치를 완료해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 설치하게 될 대기오염측정시설은 ▲천안 성거 ▲보령 주교 ▲아산 배방 ▲서산 대산 ▲계룡 엄사 ▲금산읍 ▲서천 서면·서천읍 ▲청양읍 ▲태안읍 등 10곳이다.

이들 대기오염측정시설이 모두 설치되면 도내 모든 시·군에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 감시망이 들어서게 된다.

측정된 미세먼지(PM10, PM2.5)와 오존(O3),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등의 자료를 실시간 대기질 공개 홈페이지(에어코리아)를 통해 도민에게 전달된다.

또 전광판과 SNS 등을 통해서도 대기질 현황을 공개하고, 미세먼지나 고농도 오존 발생 시 문자 알림 서비스도 병행한다.

연구원은 내년에 내포신도시와 서천 장항, 아산 도고·인주·둔포 등 5곳에 도시대기측정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탄소와 이온 성분, 중금속 물질 등 28개 항목을 측정, 대기오염물질 장거리 이동 및 고농도 오염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대기오염 집중측정소를 서산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천안 성황동과 서산 독곶리 2곳에만 설치된 중금속(유해대기) 측정망을 오는 2019년까지 당진, 아산, 보령 등 5곳으로 확대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PM10 30㎍/㎥, PM2.5 20㎍/㎥를 목표로 설정했다”라며 “대기 측정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과학적 자료를 축적·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질 및 기상자료 공간 분포, 배출량 자료 등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영향 분석모델링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원인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충남형 예·경보시스템’을 도입, 도민 건강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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