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5월 폐·공가 일제 조사 결과 확인된 127곳의 폐·공가 중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정비가 시급한 5곳을 선정해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철거된 폐·공가 부지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동텃밭, 임시주차장 등 주민공동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폐·공가 정비사업은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폐·공가의 정비와 순찰을 통하여 주민들의 더 나은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