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으로 구분돼 대회가 치러졌는데 전국 각 지역에서 많은 팀이 출전, 1차 조별리그를 갖고 10개 팀을 선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산중학교 저학년 팀은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체력과 전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예선에서는 전남 영광FC, 경기 화도FC, 경기 정왕중과 리그전을 치러 조 1위로 올라갔으며, 8강전에서는 경기 안성FC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4강전에서는 충남 신평중을 2-1로 이겼으며, 결승전에서는 경기 대화중을 4-2로 이기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주장 3학년 유대연 학생은 “평소 꾸준히 체력 훈련과 기술 습득 훈련을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세홍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지도에 잘 따라 주어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으며 2018년에 있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도 꾸준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산중학교 축구팀은 모두 39명(지도 교사 오세홍)으로 3학년 12명, 2학년 11명, 1학년 16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