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4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천동 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지정(변경)안이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구 천동 187-1번지 일대 면적 16만 2945㎡부지에 공동주택 3463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천동3구역은 201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영 효율화 정책으로 2단계 주거환경개선 사업중단 결정 후 사업추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왔다.
구는 앞으로 정비계획변경 고시 후 LH의 민간사업자 공모·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답보되었던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하나하나 재개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결되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