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12일간 실시되는 이번 하계훈련에 대전 명석고, 경기 용문중·고, 대구 계성고, 전북 순천고, 충남체고 , 충남 외산 초·중, 용화초, 전북원광고, 울산 생과고, 경남도청, 목원대, 인하대 등 전국 각지에 500여 선수가 도 대표 선수들과 함께 청주유도회관에서 강도 높은 하계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이 대거 청주에 몰려들어 훈련을 하고 있어 지역 홍보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팀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충북도 선수들의 기량이 높아져 올해 충북에서 개최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청주유도회관은 지난 2004년 개관한 후 해마다 동·하계 훈련을 위해 1000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찾는 등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주유도회관이 이처럼 전지훈련장소로 각광 받는 것은 냉·난방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장 시설뿐만 아니라 자체 기숙사와 샤워실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김수녕 양궁장 체육공원과 낙가산 등에서 체력운동을 할 수 있는 최상의 훈련장소로 꼽힌다.
충북유도회 하재은 전무이사는 “지속적인 전지훈련을 유치로 청주가 동·하계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고 많은 유도선수들이 청주를 찾아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