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합숙훈련은 충주시 복싱협회와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김성일 감독의 노력으로 대한복싱협회 청소년국가대표 하계합숙훈련 장소 공모에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한형민 감독 등 지도자 4명과 충주공고 이수민을 비롯해 32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일간 충주에서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보강하는 등 체력훈련과 함께 실전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게 된다.
이번 복싱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충주에서 진행됨에 따라 전국 고교와 대학팀은 물론 실업팀 등 50개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스파링 파트너로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복싱 선수단의 충주 합숙훈련이 2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충주를 찾은 훈련팀이 또 다시 충주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