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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고용률 1.3%감소… 충북·충남은 소폭 상승

통계청, 7월 고용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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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9 14:20
  • 기자명 By. 장윤수 기자
▲ 대전시청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지난달 대전지역 고용률은 하락한 가운데 충북과 충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지난해와 같았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 감소했다. 충북은 63.4%로 지난해보다 0.1%p, 충남은 64.1%로 0.5%p 상승했다.

국내 취업자 수는 2691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3000명 증가했으며, 전체 고용률은 61.5%로 지난해보다 0.3%p, 15~64세 고용률은 67.2%로 0.5%p 상승했다. 실업률은 3.5%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전체 취업자 수는 건설업 증가폭 둔화에도 불구, 제조업의 큰 증가폭과 교육 서비스업, 부동산업과 임대업의 증가세 지속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취업자 수는 남자는 1543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3만1000명(0.9%), 여자는 1148만3000명으로 18만1000명(1.6%)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10만1000명으로 5.4%, 교육 서비스업이 8만8000명으로 4.8%, 부동산업과 임대업은 7만3000명으로 12.5%,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은 5만6000명으로 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은 4만3000명이 감소해 5.3% 하락했고, 금융·보험업은 3만8000명이 줄어 4.7%,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2만 9000명이 줄어 2.6%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12만9000명으로 2.8%, 전문가·관련종사자는 11만5000명으로 2.1%, 단순노무자는 9만2000명으로 2.6% 각각 증가했다.

판매종사자와 관리자, 장치·기계조작·조립종사자는 각각 5만7000명(1.8%), 1만7000명(5.2%), 1만2000명(0.4%) 줄었다.

근로형태로는 상용근로자가 38만8000명으로 3%, 일용근로자가 4만3000명으로 2.8% 각각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6만2000명 줄어 3.1% 감소했다. 정부의 고용정책 변화 기조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업자는 96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000명(1.1%)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25~29세, 60세 이상에서 실업률이 증가했으나 20~24세, 30대, 50대 등은 감소해 각각 1만1000명 줄었다.

실업률 또한 25~29세, 60세 이상에서 높았으나 20~24세, 30대, 50대 등은 하락해 지난해와 같았다.

이밖에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9만7000명으로 1만4000명 줄어 12.4% 감소했으나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3000명 늘어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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