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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철도문화축제' 옛 서울역서 열린다

18일부터 사흘간… 공연·전시·강연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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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9 14:04
  • 기자명 By.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국내 최대 철도문화축제인 '철도문화전'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옛 서울역에서 열린다.

코레일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제2회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

철도문화전은 철도차량 모형이나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철도 전문가 초청 강연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문화 축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6시다. 첫날은 12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개막식은 18일 오전 10시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서 열린다.

코레일은 이번 철도문화전을 위해 1930년대에 제작한 증기기관차 파시 1-4288을 실물의 5분의 1크기로 축소 복원해 중앙홀에 전시한다.

문화전의 주제라 할 수 있는 철도모형전시관에서는 10m 크기의 한국의 2층 화물열차 모형, 선로길이가 100m에 달하는 초대형 디오라마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인 미국의 빅보이(Big-Boy)나 유럽 고속철인 떼제베(프랑스 TGV)와 이체에(독일 ICE), 알프스 산맥을 오르는 스위스 산악철도 등 세계의 다양한 철도모형을 관람할 수 있다.

철도를 주제로 한 회화 작품 전시도 눈길을 끈다. 철길이나 열차가 지나는 풍경을 소재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3인의 화가를 초대해 전시관을 꾸몄다.

이밖에 철도 유물전시관에서는 80년 역사를 이어온 철도박물관의 소장품뿐 아니라 국내 철도 동호인들이 보유한 우표, 승차권, 통표 등 다양한 철도유물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철도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가 8인의 강연도 진행한다. 철도의 역사와 간이역, 문화재를 짚어보고 철도기관사가 되는 법이나 철도모형 제작 산업 소개, 언론에 비춰진 철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재활용을 주제로 하는 공연팀인 '노리단'이 폐철도용품을 악기로 재활용해 첫날과 마지막날 3회씩 연주회를 열고, 코레일이 운영하는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도 19일 축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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