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특히 대전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모두의 공통된 책무"라며 "시의원들이 보다 살기 좋은 대전, 150만 복지시민, 1등 시민으로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자주 표현한 집권야당이라는 단어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지난 겨울 촛불시민이 염원했던 척폐청산을 위해 중앙이면 중앙, 지역이면 지역, 우리당을 지지하는 당원까지 치열하게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를 모아 실천하자"고 했다.
이어 조원휘 시의회 부의장은 시 현안 사업 건의문을 통해 11가지 중점 현안을 보고했다.
중점 현안을 보면, 유성 복합터미널 정상화, 민간공원 조성,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원자력시설 주변 안전관리 강화와 지원 대책, 갑천 친수구역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대전의료원 설립,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조기 활용,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이 있다.
보고 뒤 박 위원장과 시의원들은 비공개 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시당위원장과 시의원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