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1차 다문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교육에 이어 2차로 도내 다문화 중학생을 대상으로 5일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들이 바리스타, 요리사 같은 현실적인 직업체험을 했다면, 중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게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활용 가능한 앱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게임, 애니메이션을 창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cratch)에 대해 이론적 기본 개념을 익히고 실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기도 했으며, 작업도구(AppInventor)를 활용해 동영상 촬영 앱, 메모장, 번역기, 주사위 게임 등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앱을 만들어 시현해 보는 체험도 했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다문화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