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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조유상, 공주시장 후보 출마 공식 선언

“공주시 시정은 불통… 공주시의 정체성 바로 세우는 시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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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13 18:36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조유상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사진 앞 줄 중앙)이 지난 11일 공주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시정은 불통이다. 이제는 시민과 소통하면서 상식과 기본을 지키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조유상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이 지난 11일 공주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한 말이다.

이어 조 후보는 “4년에 한 번씩 내 손으로 뽑는 시장인데 대체 시장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날 공주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조 후보는 출마 배경에 대해 “공주시민을 믿고 당원동지들이 공주시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소를 만들어 가길 원하고 희망하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내 김정섭 전 청와대 비서관과의 경선이라는 1차 시험대에 올랐다.

조 후보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과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주시 발전방향과 현재 공주시가 처해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구했다” 면서 “많은 시민들이 격려와 응원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의 말씀을 귀하게 청취하고 실천하는 시장 ▲시민들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같이하는 시장 ▲억울함과 소외받는 시민은 없는지 살피는 시장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동행을 실천하는 시장 ▲공주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시장 등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45세 나이가 오히려 경험부족으로 비춰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조 후보는 “젊어 보일 수는 있어도 어리지는 않다. 지금 당장 특별한 방법을 말하긴 이르고 다만, 정도를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경선완주 여부’에 대해선 “당에서 판단해 후보자격이 안된다면 후보등록이 안될 수도 있다” 면서도 “후보로 등록된다면 어느 후보와도 정정당당히 경선을 치르겠다. 만약 (경선에) 탈락한다면 더민주 후보로 선출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영미 의원(전 임시의장)과 배찬식 의원, 그리고 당내 시·도 의원 출마 후보 예상자들이 함께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주시 탄천면이 고향인 그는 탄천중, 공주사대부고,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충남도교육감 비서관, 문재인대통령후보 국가균형발전 특보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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