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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청장·허태정 유성구청장, 한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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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13 18:33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박용갑 중구청장과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7 전국기초 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도를 주기적으로 평가·공개하는 기관으로 매년 1회 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가 325개 사례를 응모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서 152개의 기초자치단체 사례에 대한 현장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 문제 해소, 참여 예산제, 지역 문화 활성화 분야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중구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인 ‘문화 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등 원도심 공동화 현상 극복을 추진해 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방식을 개선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단계에 이르기까지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설문,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투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참여를 유도한 점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건물주와 세입자 간에 협약 체결을 유도해 3년간 건물 임대료를 올리지 않고 동결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는 영예에 이어 이번에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이번 대회에서 ‘마을 단위 문화예술과 공동체를 키워가는 작은도서관’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 작은도서관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8개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했고 오는 10월 문학마을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1개소를 추가 확충해 애초 공약대로 10개소를 착실히 완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자치형 작은도서관을 통해 교육과 문화예술, 지역공동체를 융합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한 점과 영어와 과학, 문학을 특화한 작은도서관 운영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한 점을 심사위원들로부터 크게 인정받았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민선 5·6기 7년간 함께 한 700여 공직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을 외부기관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사업 등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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