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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흥 할랄 시장서 인삼 수출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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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15 12:47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가 신흥 할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인삼 수출길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는 해외 인삼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9∼11일 열린 ‘2017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82만 달러(9억 3900만 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현재 말레이시아에 대한 인삼 수출액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인삼 수출액 증가율이 150% 이상을 기록하며, 말레이시아는 인삼 시장 확대성 및 성장 잠재력이 인정되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말레이시아를 인삼 수출 확대 전략 국가로 선정하고, 고려인삼의 우수성 홍보와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도내 4개 인삼 수출업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 다인내추럴, 동진제약, 백제금산인삼농협, 진생바이오텍 등 4개 업체로, 박람회에서의 인삼 제품 전시·홍보, 상담 등을 통해 이번 성과를 올렸다.

현지 바이어들은 각 업체들의 인삼 제품을 시식하며 당과류(절편)와 홍삼음료, 구운 홍삼, 인삼 오일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의 상당한 관심을 받으며 향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려인삼의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도는 앞으로도 인삼 제조업체들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개척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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