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별똥별파티의 폭발적인 인기로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예정보다 일찍 시작해야 할 정도였으며 특히 야간에 운영된 벌룬 퍼포먼스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야외 무대행사는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별 무대 행사 외에도 토성, 달, 목성 등 다양한 천체 관측 프로그램과 야외에서 간간히 볼 수 있었던 별똥별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가족들과 함께 천문대를 찾은 박주량(43. 천안시)씨는 “별똥별파티라고 해서 천체 관측만 생각했었는데 이뿐 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면서 “토성관측과 벌룬 퍼포먼스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급의 굴절망원경(304mm)과 최신식 고화질 레이저 영상시스템을 갖춘 칠갑산 천문대에서는 선명한 관측상과 안정적인 영상 관람이 가능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