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를 소재로 참신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이 이뤄졌다.
작품을 접수한 결과 장르 영화부터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285개 작품이 참여했다.
특히 작가와 배우, 스태프와 편집 등 15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레일 측은 지난 10일 응모 작품에 대한 적합성과 영상미 그리고 참신성과 완성도 등을 심사해 김선웅 씨의 '같은 시간 속의 그 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 씨 작품은 종착역을 향해 달리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일을 겪는 모습이 우리의 인생과 닮아있는 지점을 잘 포착했다는 평을 들었다.
더불어 소중한 것은 항상 자신의 곁에 있었다는 진리를 세련미 있는 영상과 절제한 연출로 보여줬다는 평도 있다.
김 씨는 부상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모두 27편의 수상작도 뽑았다.
수상작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