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투자선도지구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8.15 18:05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안산첨단국방융합단지와 충북 오송 화장품뷰티,괴산 자연드림타운 등 전국 5곳이 올해 정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된다.

대전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전시가‘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성장거점’으로 추진 중인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조성사업이 국토부 전국 공모에서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 핵심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지난 5월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 보고회를 거쳐 안산 첨단국방융합산단을 포함한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의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사업추진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기업유치 효과가 극대화되는 계기가 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발표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경제 거점지구로 육성될 수 있도록 규제특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최대한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조성사업은 건폐율, 용적율 완화 등 73종의 규제특례와 부담금감면,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보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된 안산 첨단국방융합산단은 134만 7000㎡ 부지에 7417억원을 들여 첨단국방기업 및 국방컨벤션센터 등을 유치, 국방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초대형 현안사업이다.

권선택 시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안산 첨단국방 융합산단 조성을 통해 기업 200여개, 좋은 일자리 1만 200여개 창출이 기대된다”며 “향후 기업유치와 지역건설업체 참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 오송 화장품뷰티 단지는 오송 바이오밸리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산업과 화장품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단지이며,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는 대전과 주변 지역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련 기관과 연계해 새로운 국방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충북 괴산 자연드림타운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산15 일대에 122만 2000㎡ 규모의 생태순환형 테마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2600억 원을 들여 유기농식품 가공공장, 물의 정원, 테마마을, 공연장·숙박시설 등이다.

괴산 자연드림타운은 유기농 가공품 생산·판매에서부터 체험·교육 서비스까지 주민들의 휴식으로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약 1조 5000억원의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