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이 아시아 최고의 유기농 생태도시로 본격 도약한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2017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괴산군 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이 최종선정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부터 2022년까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유기식품산업단지 1222㎡ 일원에, 총사업비 2604억원(국비 540억원, 지방비 72억원, 민자 1992억원)이 투입되어 생태순환형 테마단지가 만들어 진다.
‘괴산 자연드림타운’은 유기농 생산·가공·판매·유통·체험·교육을 아우르는 6차 산업형 테마파크로, 유기농 생태를 주제로 한 복합관광지 및 주민문화공간으로 집중 육성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물의 정원·컨벤션 센터·공연장·숙박시설 등이 집적된 유기농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1000명에 가까운 고용창출과 4000명 가량의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국비재정지원, 조세 및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등 73개의 인허가 규제특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과 군청공무원분들의 합심노력의 결과”라며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주민 문화공간이자 복합관광단지로서 괴산군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