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성은 지난 11일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에서 18m47을 던져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을 9cm 넘어선 것이다.
김건주도 17m04를 던져 여진성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장미는 여고부 800m 달리기부문에서 2분19초37(개인신기록)의 기록으로 2위에 입상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솔고는 이 대회에서 금 1, 은 2개를 획득했다.
유인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서있는 모습을 보니 구슬 같은 땀방울을 흘리며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낸 학생들이 대견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한민국 육상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뛰어 나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고육상연맹은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여진성에게 50만 원의 격려 포상금, 선수를 지도한 문은지 코치에게는 70만 원의 지도자 격려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