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안군, 미래형 해양관광산업의 새로운 메카 된다

태안만의 특수성 살리고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 앞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8.20 14:07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 테마파크 건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해양관광 테마파크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태안군의 특수성을 살린 해양 테마파크 조성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28개의 해수욕장과 42개의 항·포구, 559.3km의 리아스식 해안 등 태안의 독특한 자연경관에 미래관광 트렌드를 접목시켜 신개념 해양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4월 충청남도 주관 ‘해양수산발전 대표산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한상기 군수 등 군 방문단이 일본의 테마파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렌드의 변화로 해수욕장과 펜션 등 기존의 관광자원만으로는 관광객을 충분히 유인할 수 없다고 판단, 관광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태안의 장점을 적극 부각시키는 등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태안군의 이번 테마파크 건설 계획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해양 테마파크에 대한 국내·외 개발사례를 살피고 앞으로의 개발방향 점검 및 주요 후보지에 대한 검토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현장 실사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한 뒤 경제성을 분석하고 투자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내년 3월까지 용역을 모두 마무리 짓고 제반 절차를 거쳐 국비공모 및 민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3면이 바다인 태안군의 우수한 입지를 적극 활용해 태안이 미래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발전방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해양관광 테마파크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