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은 블루투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반경 25~50m 이내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기다.
시는 비콘을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원 ▲부춘산 산책로 ▲동문1동 원룸가 ▲호수공원 일원에 설치하고 서산경찰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안심존’을 조성했으며 관련 앱(스마트 서산 안심존)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스마트 안심존에 진입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전화를 걸지 않아도 전원버튼을 4~5회 연속적으로 누르면 112와 보호자에게 구조요청이 전송된다.
이와 관련 18일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시, 서산경찰서,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 등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 광장에서‘스마트 안심존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스마트 서산 안심존’ 앱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매월 첫째 주는 안전강조 주간임을 홍보했다.
이완섭 시장은 “스마트 안심 존을 조성을 통해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